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드 제플린 (문단 편집) == 인기 == 언론에 의도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피했음에도 불구하고 멤버들 개개인의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역량, 헤비하면서도 세대를 아우르는 하드 록, 하드 록 외에도 다양한 장르들을 시도했던 점 등 때문에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가장 인기있는 록밴드로 자리잡고 있다. 활동 당시 밴드의 별명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밴드’였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메탈 음악에 빠지는 젊은 세대들이나 기타라는 악기를 접하고 록 음악을 접하는 이들에게 록 음악 역사상 가장 화려한 연주를 보여주는 밴드 중 하나인 레드 제플린은 정말 아이돌같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기타를 치는 사람들에게 레드 제플린이나 [[건즈 앤 로지스]]의 곡들은 과제가 될 정도이다. 반면에 [[롤링 스톤스]]나 [[더 후]]같은 밴드들은 비교적 따라 연주하기 힘들다. [[롤링 스톤스]]는 [[키스 리처즈]]가 워낙에 쿠세가 강한 기타리스트이면서 스킬보다는 그루브함이 강조되고 오픈 튜닝이 사용되어서 연주하기가 번거롭고, [[더 후]]의 음악은 [[리듬 기타]]가 위주여서 따라하기 힘들다. 다만 더 후의 음악은 [[존 엔트위슬]]의 베이스 속주 때문에 베이스 연주자들에게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 싶어하는 성서로 받아들여지는 곡들이 많다.] 1970년대 레드 제플린의 인기는 그야말로 대단해, 1970년대 총 앨범 판매량을 정산할때 가장 많은 음반을 팔았다.[* 70년대 활동 음악가만 따지면 [[엘튼 존]]이 위이지만, 이는 라이온킹 등 8~90년대의 커리어까지 다 합친 수치다. 순수 1970년대만을 쳤을때는 레드 제플린이 1위.] 이는 [[퀸(밴드)|퀸]], [[핑크 플로이드]], [[폴 매카트니]] 등 1970년대에 인기 있던 다른 음악가보다도 훨씬 많은 수치다.[* 싱글 판매량이나 [[빌보드 핫 100]] 1위곡으로 한정할 시 폴 매카트니나 [[롤링 스톤스]]에 밀리긴 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걸 종합했을 때 레드 제플린이 굉장한 인기를 보여주었던 건 사실이다. 다만 레드 제플린은 싱글 발매를 굉장히 꺼리던 밴드였다. 이유는 후술함.] 하드 록/메탈 계열 밴드 중에서 레드 제플린은 독보적인 음악 판매량 1위이다. 흔히 3대 클래식 메탈로 불리는 밴드중 레드 제플린을 제외한 [[블랙 사바스]]와 [[딥 퍼플]]의 앨범 판매량을 합쳐도 레드 제플린의 절반밖에 되지 않을 정도다. 하드 록 계열 밴드중 판매량 2위인 [[AC/DC(밴드)|AC/DC]]의 앨범 판매량이 약 2억 장인데 레드 제플린의 앨범 판매량은 약 3억 장으로 AC/DC를 무려 1억 장 차이로 상회한다. 또한 레드 제플린은 정규 앨범이 고작 8장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15장의 정규 앨범이 있는 [[핑크 플로이드]]와 [[퀸(밴드)|퀸]], 그리고 23장의 정규 앨범이 있는 [[롤링 스톤스]]보다도 약 1억 장 정도나 더 많은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미국에서의 인기가 엄청났기에 [[핑크 플로이드]]와 함께 2차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이끌기도 했다.[* 참고로 이 "2차 브리티시 인베이전"이라는건 한국에서만 쓰이는 표현이다. 미국 음악가들이 영국에서 온 음악가들에 영향을 강하게 받았던 1차 브릿 인베이전과 달리 70년대 미국에서는 [[CCR]] 같은 미국출신의 루츠 록 밴드들이나 흑인 소울 음악이 영국에서 온 록 음악보다 더 큰 인기를 누렸다. 하드 록의 경우 70년대에 레드 제플린을 능가했던 밴드는 없었지만 [[Foreigner|포리너]]나 [[보스턴(록 밴드)|보스턴]], [[밴 헤일런]], [[에어로스미스]] 등 많은 아메리칸 하드 록 밴드들이 제플린에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그렇기 때문에 평론가들중 2차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은 없으며 미국의 메탈, 하드 록 음악에 강하게 영향을 주었던 레드 제플린과 [[딥 퍼플]], [[블랙 사바스]]의 업적과 영향력을 설명하기 위한 용어이다.][* 물론 1차 브리티시 인베이전 때도 몇몇 미국의 음악가들은 영국의 아티스트에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더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대표적으로 3J라고 불리는 [[지미 헨드릭스]], [[재니스 조플린]], [[도어즈]]나 [[밥 딜런]].] 70년대에 활동한 밴드라 베이비 부머 세대들에게만 인기가 높을 것 같지만, 위에서 서술하였듯이 헤비한 사운드를 선호하는 현 젊은 세대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비틀즈]], [[퀸(밴드)|퀸]] 등과 함께 현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록밴드 top 3 안에는 꼭 들어간다. 심지어 인터넷 투표나 잡지 독자 투표에서는 비슷한 시기 활동했던 [[퀸]]이나 [[핑크 플로이드]]는 물론이고 영향력과 시기상 레드 제플린보다 선배인 [[비틀즈]]나 [[롤링 스톤스]]보다도 더 많은 표를 받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대표적으로 2018년 [[월스트리트 저널]]의 통계 산출에 의해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록밴드' 순위를 매겼는데, 레드 제플린은 여기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당연하지만 [[비틀즈]]가 차지했다. 3위는 [[퀸(밴드)|퀸]], 4위는 [[핑크 플로이드]], 5위는 [[롤링 스톤스]].][[https://www.businessinsider.com/the-100-most-popular-rock-bands-of-all-time-2018-9|#]] 단순한 대중적 인기 뿐만 아니라 록 전문가들 중에서도 팬들이 아주 많다. 어느 리스트에나 레드 제플린은 위대한 아티스트 top 20 안에는 무조건 들어가며, 하드 록이나 메탈로만 한정할때는 1위를 하는 경우가 잦다. 또 록 밴드로 한정할때는 비틀즈와 롤링 스톤스 다음의 위치를 [[핑크 플로이드]]와 [[라디오헤드]]와 함께 3위 자리를 노린다. [* 사실 [[핑크 플로이드]]를 [[롤링 스톤]]같은 정통 평론지에서 은근히 저평가하기도하였다. 또한 인디음악과 얼터너티브 음악이 재평가받은 현재에는 라디오헤드의 평가가 올타임 록밴드들과 순위를 겨룰수 있을 정도로 높아졌다. 어쨌든 올타임 리스트를 뽑을 때 이 세 밴드가 위대한 록밴드 3위 자리를 겨누는 단골 밴드들이라는건 변함이 없다.] 또한 음악가들 중에서도 팬들이 아주 많은데, 자세한 것은 후술할 ‘유명한 팬들’ 문단 참조. 그런만큼 메탈, 하드록 입문자들에게 추천 아티스트로 많이 언급된다. 유명한 영화인 [[스쿨 오브 락]]에서도 주인공이 록 음악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레드 제플린의 노래를 들려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영화 제작진들이 저작권료가 비싼 레드 제플린의 곡들은 어떻게든 영화 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허락받으려고 배우들이 레드 제플린을 찬양하는(...)[[https://youtu.be/tmqHyEBQWv0|영상을 찍어 보냈다.]]] 영국 밴드이지만 미국에서 더욱 큰 성공을 거뒀고, 지금도 영국보다는 미국에서 더 큰 사랑을 받는 밴드이다. 헤비 메탈의 역사를 거론할때도 영국 음악계에서는 대체로 [[블랙 사바스]]를 메탈의 시초로 보지만, 미국에서는 레드 제플린을 메탈의 시초로 보는 의견이 더 많다. [[Led Zeppelin IV]] 역시 영국에서보다 미국에서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지금도 미국인들의 레드 제플린 사랑은 유별나서, 20대들을 대상으로 한 "인기있는 록밴드" 투표에서도 언제나 3위권 안에 들고, 미국의 케이블 음악 채널 VH1이 조사한 "최고의 하드 록 밴드" 투표에서도 레드 제플린이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이는 1980년대 미국에서 [[건즈 앤 로지스]]나 [[밴 헤일런]], [[메탈리카]] 등 여러 헤비 메탈 밴드들이 아주 큰 인기를 끌었던 환경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퀸(밴드)|퀸]]은 미국에서는 인기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영국에서는 매우 인기있는 밴드다. 당연하지만 영국에서의 레드 제플린 인기도 매우 높은데, 이를 반영하듯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 당시 다음 개최지인 런던을 소개하는 무대에서 [[지미 페이지]]가 초대받아 Whole Lotta Love를 연주하기도 했다. 한편 의외로 [[빌보드 핫 100]]에서는 신통찮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내 인기는 한참 아래였던 퀸도 빌보드 핫 100 1위 곡은 2개를 냈고, 핑크 플로이드도 1개의 빌보드 핫 100 1위 곡을 냈는데, 레드 제플린의 빌보드 핫 100 최대 기록은 [[Whole Lotta Love]]가 기록한 3위였다. 이는 레드 제플린이 싱글 발매를 거의 하지 않았으며, 하더라도 제한적으로 발매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도 볼 수 있다.[* [[Stairway to Heaven]]같은 인기 곡들마저 싱글로 내지 않았을 정도. 그렇기에 레드 제플린이 발매한 싱글의 수는 [[더 후]], [[퀸(밴드)|퀸]] 등 동시대의 다른 밴드들에 비해 매우 적다.] 레드 제플린의 전성기였던 1970년대 초중반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지속된, 빌보드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시기 한 가운데에 껴있음을 감안해야한다.[* 일례를 들자면 1984년 빌보드 5주 연속 1위를 했던 [[밴 헤일런]]의 곡 [[Jump(밴 헤일런)|Jump]]를 넘어서는 기록은 무려 '''7년'''이 지난 1991년에서야 나왔다. 1990년대 이후로는 그나마 빌보드 차트 경쟁이 완화되었다.] 그중에서도 레드 제플린이 전성기를 누린 1970년대 초중반은 1980년대 중반과 더불어, 레전드급 아티스트들의 차트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시기였다. [[핑크 플로이드]], [[퀸(밴드)|퀸]], [[롤링 스톤스]], [[더 후]], [[제네시스(밴드)|제네시스]], [[스티비 원더]], [[데이비드 보위]], [[비 지스]], [[딥 퍼플]], [[윙스]], [[밥 딜런]], [[폴 사이먼]]까지 대중음악 그 자체를 만든 뮤지션들이 그야말로 폭탄처럼 명반과 명곡을 쏟아내던 시기가 바로 1970년대 초중반이다. 이런 상황에서 피터 그랜트와 [[지미 페이지]]는 앨범 판매량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싱글 발매를 무척 꺼리던 경향이 있었다.[* 이와 반대인 밴드로는 [[롤링 스톤스]]가 있다. 롤링 스톤스는 [[Exile on Main St.]]이나 [[Let It Bleed]]같은 앨범들을 제외하고선 항상 앨범을 만들때 [[Angie|가장 화려한]] [[Miss You(롤링 스톤스)|곡을]] [[Start Me Up|리드]] [[Brown Sugar|싱글로]] 먼저 발표했는데, 그들은 음반 판매량보다 빌보드 핫 100 1위를 달성하는게 인기를 유지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이들은 빌보드 핫 100 1위 기록은 많지만 음반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또한 몬머스 대학교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의 레드 제플린은 계층별로 취향이 가장 크게 갈리는 밴드 중 하나다.[[https://www.monmouth.edu/polling-institute/documents/monmouthpoll_us_110818.pdf/|#]] 설문조사에 따르면 레드 제플린은 미국 [[우파]], [[공화당(미국)|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매우 인기있는 밴드이다.[* 이렇다보니 공화당 계열 정치인들 중에서도 레드 제플린의 광팬이 꽤 많다. 이를테면 [[도널드 트럼프]] 등.] 더욱 특기할 만한 건 레드 제플린은 남성 팬의 수가 여성 팬에 비해서 압도적이고, 60세 이상의 팬은 거의 없지만 20대 팬의 수가 상당하다는 점이다.[* 상술했듯이 현역 당시에는 [[그루피]] 부대를 이끌고 다닐만큼 여성 팬의 수가 어마어마했고, 현재의 60세 이상의 세대가 레드 제플린의 현역 시절에 청년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사실이다.] 참고로 [[AC/DC(밴드)|AC/DC]]가 레드 제플린과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레드 제플린은 역사상 3번째로 많은 [[RIAA]] 다이아몬드(1,000만장) 인증 판매고를 올린 앨범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총 5회이며 [[Led Zeppelin II]], [[Led Zeppelin IV]], [[Houses of the Holy]], [[Physical Graffiti]], Led Zeppelin Boxed Set이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참고로 1위는 9회를 올린 [[가스 브룩스]], 2위는 6회를 올린 [[비틀즈]]이다. 이 외에 2회 이상의 RIAA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은 아티스트가 별로 없다.[* 3회를 올린 [[휘트니 휴스턴]], 2회를 올린 [[에미넴]], [[브루스 스프링스틴]], [[마돈나(가수)|마돈나]], [[빌리 조엘]], [[핑크 플로이드]], [[데프 레파드]], [[밴 헤일런]], [[머라이어 캐리]], [[마이클 잭슨]], [[셀린 디옹]],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제외하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